저번에 포스팅을 한국의 역대 재난에 대해서 한적이 있는데요.
이에 못지 않은 대형 재난이 지난 주말에 이태원에서 발생했습니다.
2022.03.07 - [Korea] -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역대 대형사고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역대 대형사고들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 1970년 4월 8일 발생한 와우아파트 붕괴사고 부실공사의 대명사 6개월만에 날림으로 지은 아파트가 붕괴됨 사망 34명의 대 참사. 1971년 대연각 호텔 화재사건 호텔화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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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가 100명이 넘어서 이제 155명까지 되다고 하는데요.
개도국에서나 발생할 압사사고가 2022년 한국에서 그것도 용산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하다니 참담한 심정입니다.
핼로윈 이태원 압사 사망사고
이번 사고가 벌어진 곳은 해밀톤 호텔 뒤편 세계음식특화거리에서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쪽으로
내려오는 폭이 5m→3.2m로 좁아지는 경사로입니다.
10월 29일 밤 10시 15분 부터 압사사고는 발생하였는데요.
폭 5m에 길이 50m의 기울어진 경사로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역 1번출구에서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로 올라오는 골목인데요.
폭이 좁고 경사가 있어서 위험한 곳입니다
그리고 현재 법조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중대시민재해로 볼 여지가 있지만,
적용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법상 공중이용시설은 지하역사, 일정 규모 이상
여객터미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의료기관 등 주로 ‘책임자’나 ‘관리자’가 있는 공간이나
준공 후 10년이 지난 도로 교량이나 터널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번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와 관련해 일제히
현장의 안전 관리 부족을 원인으로 짚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압사 사고는 공공 안전 체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해왔기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안전 체계를 충분히 갖췄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현 정부의 정치적 난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압사 사고 예방
기본적으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해야 하며 전문가들은 심정지 상태가 왔을 때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어제처럼 많은 인파가 뒤엉켜 있을때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웠습니다.
대형 압사사고는 종교/문화 행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공 안전 체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번 세기에 일어난 사망자 100명 이상의 대형 압사 사고는 총 16건인데요.
인도 5건, 사우디 3건, 이라크/캄보디아/에티오피아/브라질/인도네시아/가나/미국/한국 각 한건입니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이미 여러 행사에서 대규모 인파를 관리해 본 경험이 있음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행안부 장관은 무려 인력으로 배치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하여 또 한번 논란이 되었습니다.
행안부 장관의 발언에 일반 시민은 물론 정치계에서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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