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출시된 갤럭시 S22의 GOS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S22 GOS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기본 탑재돼있습니다.
게임으로 인식되는 앱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앱이 활성화하며 초당 프레임수, GPU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
추는 기능인데요. 기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사용을 막기 위한 의도입니다.
이번 갤럭시 S22에서 GOS가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문제가 되는 점은 스냅드래곤 8 Gen1의 발열로 인하여 타사의 냉각시스템인 베이퍼챔버의 크기는 큰데
갤럭시 시리즈는 갤럭시 S22는 베이퍼챔버가 없고 나머지도 타사 대비 작은 수준입니다.
구리로 된 베이퍼 챔버의 크기가 작다보니 결국 발열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GOS로 성능을 많이 제한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원가절감을 한것이죠.
특히 스냅드래곤 8 Gen1의 경우 전기를 8.5w나 먹는 전기괴물이다 보니
기존 스냅드래곤 865의 전력소비량 3.8w에 비하면 2배가 넘는데요.
당연히 발열 이슈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GOS 제한 목록
그리고 현재 네티즌들이 GOS의 APK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여 제한하는 앱 목록을 공개하였습니다.
9천여개의 앱이 GOS에서 관리를 받으며 거기에 갤럭시 홈 UI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앱도 포함되어 있구요.
정말 많은 앱들이 GOS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GOS 작동에 따른 앱 벤치도 비교로 올라왔는데요.
갤럭시 S22 울트라의 경우 GOS가 동작되면 싱글코어가 -45%, 멀티코어가 -39%나 하락되어
3년전 출시한 핸드폰보다 더 느리게 동작합니다.
애플 배터리 게이트와 유사성
이번 사태는 16년의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GOS와 유사하게 애플에서 구형 아이폰의 의도적 성능 저하를 은폐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을 부정하여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번 삼성의 GOS 사태도 HW(베이퍼챔버)의 크기를 키워 발열을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GOS를 통해 고의적으로 성능을 떨어뜨렸는데요.
배터리 게이트 당시 애플의 고의적 성능 저하 파문으로 사용자들의 소송이 엄청났었는데요.
이번 사건도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태는 삼성의 GOS 게이트로 커질 것이지
그리고 삼성에서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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