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서 중산층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2022년 중산층 보고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2일 ‘2022 중산층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중산층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15년부터 발간해온 보고서인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중산층 경제 생활과 노후 준비 현황 등을 분석한다.
30~50대 성인 1140명(상위층 194명, 중산층 761명, 하위층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된
보고서에서 중산층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기준을 활용해 선정했다.
OECD에 따르면 중산층은 중위소득 75~200% 사이 소득계층을 가리킨다.
75% 미만은 하위층, 200% 초과는 상위층으로 분류했다. 중위소득은 조사에 참여한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다. 4인 가구 기준 올해 중위소득은 월 512만원이며,
중위소득 75~200%에 해당하는 소득 범위는 월 385만~1020만원이다.
소득 기준으로 중산층에 속하는 사람 중 절반가량은 자신을 하위층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형 중산층은?
이번 보고서에는 5가지 항목으로 중산층을 표현하였습니다.
- 소득 : 월 686만원(상위 24%)
- 소비 : 월 427만원(상위 9.4%)
- 순자산 : 9.4억(상위 11%)
- 부동산 : 8.4억(수도권 중형 APT)
- 4인 가구
그리고 실제 중산층이더라도, 하위층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45.6%에 달했습니다.
특히 1인가구나 미혼인 경우 중산층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실과 실제 중산층의 갭은
월소득의 경우 실제 중산층은 624만원으로 62만원 차이가,
월소비는 실제 중산층은 314만원으로 113만원의 격차가
그리고 실제 중산층 순자산 6.3억과 비교하여 3.1억의 갭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의 69.1%는 은퇴 후 중산층 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고졸이하·미혼·1인가구에서 은퇴 후 생활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 이유는 중산층 59.8%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만,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여전히 예·적금 선호 비중(25.2%)이 높았고
흔이 알려진 3층 연금(공적·퇴직·개인)을 모두 가입한 비중은 21.8%로
연금을 통한 노후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사한 중산층이 예상하는 은퇴연령은 61.9세, 기대수명은 83.7세로
노후생활 기간(기대수명-은퇴연령)은 평균 21.8년에 달했다.
중산층이 희망하는 노후생활비는 월 274만원(부부기준)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출된 필요노후자산은 5억5896만원으로 나타난 상황입니다.
즉 노후에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약 6억원에 달하는 돈을 모아야 하는데요.
쉽지 않은 금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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