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한국 부자의 모든 것

흥미로운 기사가 있는데요.

빅데이터로 살펴본 한국 부자의 모든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이번 조사는 와이더플래닛이 보유한 비식별 아이디 약 30억개를 기반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소비 행태가

‘소득 수준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약 133만개를 추려냈다고 합니다.

와이더플래닛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TG360’이 운영하는 분석 플랫폼 ‘몰레큘(Molecule)’을 활용하면

소득 수준을 비롯해 성별, 연령대, 최근 검색어, 관심사 등 여러 기준에 부합하는 표본 집단을 추출해낼 수 있다.

이번에는 1억원 이상 집단이 어떤 앱을 즐겨 쓰고 어떤 웹사이트에 주로 방문하는지,

또 어떤 검색어를 자주 검색하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조사 기간은 6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90일간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1억원 이상 고소득자는 50대 서울 사는 남성이 주류라고 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주로 방문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종합 포털과 경제 신문.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소비를 더 선호.’

와이더플래닛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전형이다.

대한민국 부자는 서울(42.1%)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뒤를 이어 경기(28.3%), 부산(3.99%),

인천(3.71%), 경남(2.71%) 순이다.

남성이 8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50대가 약 44%, 40대가 26%, 60대가 20%대로 사실상 3등분 구도다.

또한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실제 소비 부문에서 ‘특급 호텔’이 전체 평균 대비 빈도가 높다.

일반인보다 6.22배 결제·구매가 더 많았다. 즉, 부자들은 부티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특급호텔을 지향할 듯하지만 부자들은 의외로 ‘기타 숙박’,

즉 남들이 잘 모르지만 고급스러운 곳을 선호한다는 트렌드가 잡힌다.

풀빌라, 골프텔 등 서비스나 시설이 좋으면서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곳이다.

고소득자 숙박 소비는 평균보다 11.41배 많은 수준으로 모든 소비 항목 중 평균 대비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부자들은 돈을 펑펑 쓸 것 같지만,

의외로 어떤 부분에서는 ‘아낄 건 아끼는’ 소비 행태도 감지된다.

특히 최저가 등 할인을 많이 해주는 ‘소셜커머스 앱’에 고소득자가 실제로는 더 많이 드나들었다는 점은 눈길을 끄는

내용이다. 쿠팡, 티몬, 쇼킹딜 등 이커머스 앱 사용량이 타 소득군 대비 높다는 사실과

‘이마트몰’ ‘노브랜드’ 같은 상대적으로 저가 쇼핑몰 검색량도 많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 차이점은 ‘온라인 활동’을 상대적으로 적게 한다는 점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방문보다는 오프라인 방문과 소비에서 훨씬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그나마 요즘 유행하는 ‘명품 쇼핑몰’ 접속이 다른 앱에 비해 높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15% 수준이다.

즉 일반적으로 온라인 활동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부자들의 정보 확인해보니 어떠신가요?

다음에도 보다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