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술로 알려진 소주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를 7.9% 인상한다고 합니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이 기존 1081.2원에서 1166.6원으로 85.4원(7.9%) 오릅니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병류가 대상이다. 진로도 2019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출고가가 7.9% 뛴다.
이렇게 출고가가 오르면 당연히 음식점에서도 소주 가격이 오르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동네 식당가 소주 한 병 가격이 5000~6000원 하는 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음식점에서 소주 한 병(7.5잔)을 6000원에 판매하면 소비자는 한 잔당 800원을 내고 소주를 마시게 되는 셈이다.
소주 한잔도 정말 비싸지게 되네요.
덕분에 소주가격 인상으로 무학과 제주맥주 등의 주식은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깔끔한좋은데이, 딱좋은데이 등 희석식 소주를 판매하는 무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학 주가는 장 초반 11%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무학 매출은 전액 소주 판매에서 나온다.
국순당(4.33%), 풍국주정(5.20%), 제주맥주(3.47%)도 급등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각각 1.58%, 0.91% 상승했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어두운데 해당 소식으로 주류주는 수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위인 하이트 진로가 소주가격을 올리면 순차적으로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소주 핵심 원료인 주정 가격이 10년 만에 오르는 등 다른 업체들도 똑같이 가격 인상 압박 요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병뚜껑 업체들은 지난 1일 소주 병뚜껑 가격을 평균 16% 인상했고,
지난 7일에는 빈 용기 보증금 취급 수수료도 올랐다.
환경부는 소주병 취급 수수료를 현행 400㎖ 미만 술은 30원에서 32원으로, 400㎖ 이상 제품은
34원에서 36원으로 각각 올렸다.
소주업계 관계자는 "3년 전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을 때 다른 업체도 줄줄이 따라갔다"며
"소주 가격 인상 도미노는 불가피하고 시기와 폭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엄청난데요. 이에 따라 서민의 술인 소주도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
예상하였는데요. 실제로 인상되니 충격은 좀 있네요.
또한 소주에 이어 오는 4월 주세가 2.49%인상될 맥주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맥주 역시 점유율 1위인 오비 맥주가 가격을 인상할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오비 맥주고 가격을 인상한다면 맥주도 도미노 인상이 불가필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서민의 술인 소맥도 1만원으로는 구경도 못하는 술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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