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BX391 김해공항 화재 사고 발생 에어부산 공항 화재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9시 55분 출발 예정 시간을 넘겨 문이 닫힌 상태였고, 승무원들도 안전과 관련한 안내를 마친 상태였는데요. 그러던 중 기내에서 20분 정도 출발이 지연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 3명 경상에 그쳤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들은 화재 직후 항공기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전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슬라이드를 통한 탈출 과정에서 3명이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