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인데요.
다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1800만 장 넘게 판매된 인기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킬라킬’, ‘그리드맨’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트리거’가 제작에 참여했다.
13일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되었으며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 평점 100%,
사용자 평점 96%를 받는 등 높은 평가와 함께 세계적으로 흥행 중이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엄청난 흥행으로 본작인 사이버펑크 2077 게임도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이 현재 스팀 랭키 10위안에 들어왔습니다.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보지 못하는 이유
다만 국내에서 보지 못하는 이유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 지연으로 인한 것인데요.
유사한 애니메이션 ‘철권 블러드라인’ 역시 8월에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되었지만,
한국 넷플릭스에는 시청이 불가능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OTT의 해외 영상물들이 등급분류 지연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만 시청 불가능하거나, 공개가 몇 개월씩 지연되는 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OTT시장은 급격하게 커가고 있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현황은 이에 발맞추지 못한 것인데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등위는 2020년에는 9천 90건의 비디오 영상물을 등급분류 했지만,
2021년에는 1만 7천 184건을 등급분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 1년 만에 심의해야할 대상이 1.5배 넘게 분량이 늘어난 것입니다.
OTT를 통해 공개되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 게임, 킹덤 등 한국 인기 드라마의 등급분류가
지연되어 20일이 넘게 걸린 게 작년에 국회에서 지적되기도 하였지만 아직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K-콘텐츠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이런 제도적인 부분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계 평균 얼굴 (0) | 2022.10.05 |
---|---|
외국인이 9가지 방법으로 구분한 한국의 모습 (0) | 2022.09.29 |
미국내 살기 좋은 주 순위 공개 (1) | 2022.09.21 |
손흥민 헤트트릭 달성 (0) | 2022.09.18 |
2022년 이그노벨상 근황 (0) | 2022.09.16 |
댓글